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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개혁, 민주당이 안 해도 우린 박력있게 추진할 것"

입력 2024-01-25 11:40 수정 2024-0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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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개혁 관련 긴급좌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개혁 관련 긴급좌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열린 '동료 시민 눈높이 정치개혁 긴급좌담회'에 참석해 "정치개혁은 꼭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5가지 정치개혁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귀책사유 지역 불공천 △의원 정수 축소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5가지 정치개혁 외에도 "앞으로 더 얘기할 거"라며 추가로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야기하는 5가지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국민이 원했던 것이지만 실천된 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시각과 비슷할 거"라며 "저는 이걸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제가 말한 5가지를 민주당은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하지 않아도 우리는 할 거"라고 했습니다.

또 "최근 민주당 공관위원장이 5대 '컷오프' 기준을 발표했는데, 그 조건 어디에도 이재명 대표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그렇게 하는 건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에게 정치 개혁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민들이 말씀해주시면 저희는 과감하고 박력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긴급좌담회에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개최됐으며, 좌장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박명호 동국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정혁진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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