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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매료시킨 이유

입력 2024-01-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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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서울의 봄'은 어떻게 전 세대를 사로잡았을까.

연일 유의미한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신드롬을 이끈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상영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비추는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입소문이 쏟아진 것.


1020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역사의 생생한 경험에 매료됐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79년 12월 12일 이후 태어난 1020 관객들은 잘 알지 못했던 그날의 사건을 실감나게 마주했고 열띤 반응을 보였다.


배우들의 열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은 3040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비롯해 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1979년 그 시대를 그대로 구현한 디테일한 프로덕션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1979년을 살아가며 직접적으로 사건을 마주했던 5060 관객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스토리와 인물들의 감정에 공감했다. 12.12 군사반란 당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과 그날의 긴박감을 전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의도가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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