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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흉기 들고 지구대 난동, 경찰관 '14단 무술'로 제압

입력 2024-01-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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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관이 순식간에 제압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경찰관, 도합 14단의 무술 유단자였습니다.

오늘(24일) 대전경찰청은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28일 새벽 2시 15분쯤 대전 중구 서대전지구대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지구대에 들어옵니다. 손에는 망치와 톱이 들려 있습니다.

몇 시간 전 발생한 폭행 사건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찾아온 겁니다.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위협하는 남성.

이때, 박건규 경장이 장갑을 끼며 A씨의 뒤쪽으로 이동합니다.

동료들은 A씨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대화를 시도합니다.

A씨가 한눈판 사이, 박 경장은 뒤에서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동료들도 합심해 A씨를 제압하고 흉기를 모두 빼앗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를 체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박 경장은 합기도와 격투기, 킥복싱, 주짓수 등 도합 14단의 무술 유단자입니다.

박 경장은 "술에 취해 지구대에 찾아와 난동만 부려도 그 사실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출처=대전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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