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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경찰 압수수색, 교육부 현장조사

입력 2024-0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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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음대 입시비리 의혹 보도

JTBC 음대 입시비리 의혹 보도

JTBC가 보도한 경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교육부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2시간가량 경희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경희대 음대 A교수가 입시생을 대상으로 불법 강습을 하는 등 입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A교수를 업무방해와 학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가운데 관련자료를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도 오늘 오전 9시부터 경희대 현장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내일까지 이틀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JTBC는 A교수가 지난 2021년 자신의 집에서 경희대 음대 실기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에게 개인강습을 하는 녹취본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A교수는 개인강습 이후 며칠 뒤, 실기시험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학교수가 개인강습을 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A교수는 취재진에게 "집에서 경희대 학생만 가르쳤다"며 입시생 개인강습은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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