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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공통 목표 과학기술 선도 국가"

입력 2024-01-24 15:11 수정 2024-0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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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공동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공동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가 이끄는 한국의희망이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 이 대표와 양 대표는 "두 당이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정치적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공동 공약으로 첨단산업이 주도하는 미래도시, 이른바 'K-네옴시티' 건설과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한 '뉴 히어로 프로젝트', 연구개발 예산 확대,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중국 등 경쟁국처럼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은 국가가 직접 하고, 기업은 사용료만 낼 수 있도록 매년 1조원 이상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뛰어난 이공계 인재가 지역거점 대학을 지망하도록 하고,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좋은 일자리 취업을 보장하는 교육기관을 육성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또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되돌리고, 나아가 R&D 예산을 선진국 두 배 수준인 GDP 대비 6%로 확대하고 연구자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고, 한국의희망 미래비전은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인 국가·미래과학기술 선도국가·첨단과학기술 패권 국가"라며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 역시 "서로의 비전에 동의함으로써 이렇게 같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부터 실무적인 협의를 바로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가지고 국민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총선 준비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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