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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연속 출생아 1만명대…지난해 역대 최소 전망

입력 2024-01-24 14:59 수정 2024-0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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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출생아가 8개월째 1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7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0명(-7.6%) 줄었습니다.

11월 기준으로 봤을 땐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출생아 수는 여전히 1만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1만 8484명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는 21만 3572명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줄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적어지는 경향을 미루어 봤을 때 2023년 출생아는 연간 역대 최소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22년 출생아는 24만 9186명이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11월 기준 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망자는 3만255명으로 작년 11월 인구는 1만 2724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를 웃돌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11월(-1685명)부터 49개월째 자연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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