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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날두 또 노쇼? 중국 친선전 연기…중국팬에겐 '사과'했다

입력 2024-01-24 08:43 수정 2024-01-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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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 구단 공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중국 투어 친선전을 돌연 연기했습니다.

알나스르 구단은 공식 성명을 내고 "호날두가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경기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알나스르는 오늘 상하이 선화, 28일 저장FC와 각각 선전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중국 축구팬들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일정이 취소되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부는 알나스르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난입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는 즉각 공개 사과했습니다.

"선수로 뛴 22년 동안 부상을 당한 적이 별로 없다"면서 "축구에선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만큼 제 입장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경기를 추진할 것이고, 중국에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90분 내내 벤치만 달구다 떠나 '날강두'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장을 찾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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