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3'가 1월 3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K-콘텐트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3주차 결과에서 '싱어게인3'가 방영 시작 후 다섯 번째 1위에 오르며 종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 초반부터 후반까지 안정적인 화제성 곡선을 그렸다.
'싱어게인3' 우승자인 홍이삭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랭크됐다. 최종 2위 소수빈는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는 티빙 '환승연애3'가 차지했다. 출연진 중 이서경과 이주원이 헤어진 연인이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지난 주 대비 화제성이 약 40% 포인트 상승했다.
3위부터 6위까지는 TV CHOSUN '미스트롯3', MBC '나 혼자 산다', MBN '현역가왕', 넷플릭스 '솔로지옥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7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이즈의 앤톤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앤톤의 아빠인 가수 윤상은 4위를, 앤톤이 속한 그룹인 라이즈는 8위를 찍었다.
비드라마 화제성 8위부터 10위까지는 ENA, SBS Plus '나는 SOLO', KBS2 '개그콘서트',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10위에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 클립들이 크게 이슈가 됐고, 그 영향으로 '100분 토론'은 비드라마 부문 17위까지 오르는 결과를 보였다.
펀덱스에서 지난 1월 23일 발표한 이번 순위는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