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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노량' 당시 촬영 끝나면 2~3kg씩 빠져"
입력 2024-0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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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배우 안보현이 SBS 새 금토극 '재벌X형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근 안보현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안보현은 26일 '재벌X형사'의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
안보현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장남 이회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나온 장면은 7월 제일 더울 때 촬영했다. 촬영 끝나면 2~3kg씩 빠져 있더라. 사극을 보면 신분이 높을수록 장신구도 많이 하지 않나. 선배님들은 저보다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재벌 후계자 장근원 역을 맡으면서다. 그는 이번 '재벌X형사'에서 형사가 된 재벌 이수 연기는 동안 이전 작품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재벌 역할을 했고, '마이 네임'에서는 형사 역할을 해봤다. 두 캐릭터의 장점을 잘 뽑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연기하는 내내 너무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한 안보현은 연기에 있어서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제는 주연을 맡기도 하지 않나. 그럼 감기에 걸려도 안 된다. 컨디션이 안 좋다고 드러내면 현장에 있는 분들 사기가 저하될 수도 있다. 물론 작품이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다들 이걸 생업으로 하는 것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다. 조급함은 아니지만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라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내비쳤다.
안보현의 솔직한 면들이 담긴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취재
황소영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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