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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M 시세조종' 가담 혐의…사모펀드 운용사 검찰에

입력 2024-01-23 17:11

금융감독원, SM 시세조종 가담 혐의 원아시아파트너스 검찰로 송치
검찰 "김범수 전 의장 관련 수사할 것 늘어나…소환 시기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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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SM 시세조종 가담 혐의 원아시아파트너스 검찰로 송치
검찰 "김범수 전 의장 관련 수사할 것 늘어나…소환 시기는 아직"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23일) "시세조종과 관련해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송치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당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짜고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일부러 끌어올려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원아시아파트너스에 대해 "시세조종과 별도의 혐의를 포착해 이달 압수수색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시세조종 관련 혐의로 송치된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해선 "확인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언제 소환할지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검찰은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 씨도 참고인 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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