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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 잇템 '스탠리 텀블러'가 뭐길래? 330만원 어치 훔쳤다 덜미

입력 2024-01-23 17:06 수정 2024-0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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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와 조수석에 가득한 이것.

바로 미국 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는 '스탠리 텀블러'입니다.

한 소매점에서 이 텀블러를 가득 챙겨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차에서 나온 텀블러가 무려 65개, 우리 돈 330만원 어치입니다.

이게 도대체 뭐라고 이만큼 훔쳐간 걸까요?

추운 날씨에도 매장 밖에서 담요를 덮고 기다리던 인파.

문이 열리자 뒤질세라 뛰어가는데….

[오 여기 많네!]

손에 쥔 건 다름 아닌 스탠리 텀블러!

입소문의 시작은 SNS였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자 단숨에 '잇템'으로 등극한 겁니다.

[말도 안 돼! 나 스탠리 받았어!]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판다는 이 텀블러.

중고 시장에선 원래 가격의 10배도 넘는 80만 원대에 되팔릴 정도입니다.

때아닌 '텀블러 광풍'에 못 가진 10대들은 서러울 지경입니다.

[데이나 모티카 / 인플루언서]
"딸 친구들이 제 딸에게 '이건 가짜 스탠리 텀블러고, 별로야'라고 했다더라고요. 제 딸은 속상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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