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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지드래곤 언급으로 빈축 "언젠가 데려올 것"

입력 2024-01-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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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빅뱅 출신 승리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해외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해 빈축을 샀다.

승리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 행사장에 참석해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승리는 지드래곤, 태양의 노래 '굿 보이'에 맞춰 춤을 췄다.

승리는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커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경찰은 2019년 1월 버닝썬 내 성폭행·경찰관 유착 의혹 내사에 착수했고 이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승리는 YG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빅뱅 탈퇴·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검찰은 2020년 1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여덟 개 혐의로 승리를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가 추가돼 총 아홉 개 혐의를 받았다.

2020년 3월 군입대 후 같은 해 8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승리는 카지노 칩 상당액 11억 5960만 원 추징도 명령받았다. 하지만 승리는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고등군사법원은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하면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인근 민간 교도소에 이감됐다.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그는 2023년 2월 9일 출소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빅뱅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반성하는 모습보다 연이은 호화로운 근황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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