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 충전소서 또 가스 누출 사고…벌크로리 차량서 새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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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LPG 충전소서 또 가스 누출 사고…벌크로리 차량서 새어 나와

입력 2024-0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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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를 하고 있는 소방 〈출처:강원도소방본부〉

오늘 오전 10시 49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의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충전소 벌크로리 차량에서 액체 상태의 가스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접수 직후 평창군은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주민 대피와 차량 우회를 지시했고 경찰도 충전소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통제했습니다. 소방과 경찰 조사 결과, 가스 누출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 막음 장치 등 긴급조치를 취한 소방과 경찰은 가스공사 관계자들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평창 용평면 LPG 충전소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대형 폭발을 일으키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택 14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