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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입력 2024-01-23 14:50 수정 2024-01-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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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습니다.

오늘(23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실장은 "박 후보자는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하여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 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 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입니다만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습니다.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 인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사퇴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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