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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뽑으려 스카우트 파견? 이젠 AI가 '픽'한다

입력 2024-01-23 14:22 수정 2024-0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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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어드바이저 시연 화면 〈사진=연합뉴스〉

스카우트 어드바이저 시연 화면 〈사진=연합뉴스〉

조만간 해외 프로축구 리그에서 신인 선수 영입에 인공지능(AI)이 활용될 전망입니다.

IBM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세비야와 협업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을 활용한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IBM의 기업용 AI·데이터 플랫폼인 '왓슨엑스'(watsonx)의 자연어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세비야가 보유한 방대한 선수 정보 데이터를 접목해 제작됐습니다.

신인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세비야의 스카우터가 찾고자 하는 선수의 주요 특징을 입력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가 요구사항에 맞는 선별된 후보자 목록을 생성하고, 각 선수에 대한 요약 보고서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돌파력이 좋은 오른쪽 미드필더를 찾아달라'고 입력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가 그에 맞는 후보군을 추천하고 선수별 보고서를 생성해 주는 겁니다.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세비야와 전체 스포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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