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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재개발 비리' 관련 동대문구청 압수수색

입력 2024-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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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등이 비리에 연루됐는지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동대문구청 주택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 과정에 관여한 동대문구청 전현직 공무원들은 최근 부정처사 후 수뢰 등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재개발 공사 전에 무허가 건물을 사들여 분양권을 얻고, 오피스텔을 아파트로 바꿔 분양받는 등 재개발 추진위원회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동대문구청 측은 "현재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업무배제 등 인사조치는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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