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발행…"5% 할인가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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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발행…"5% 할인가에 사세요"

입력 2024-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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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서울 시내 전통시장 풍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25개 자치구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입니다. 자치구별 40억 원씩입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쏠뱅크, 티머니케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다섯 개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입니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가능한 앱.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30~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했습니다. 본인이 속한 자치구의 판매 일시를 확인한 뒤 구매해야 합니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겁니다.

서울사랑상품권 자치구별 발행 일시. 〈자료=서울시〉

구매한 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 가능합니다. 현금 구매했을 땐 보유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 한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 발행 시각엔 회원가입이 집중돼 앱 시스템 부하로 처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미리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