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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이선균 관련 인천경찰청 압수수색…언론사 포함

입력 2024-01-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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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모 언론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기관이고, 모 언론사는 해당 수사와 관련해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던 곳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씨 사건과 관련한 여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 15일 이 사건의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인접 지방경찰청인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 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해당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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