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수사…인천청·언론사 압수수색

입력 2024-01-23 09:52

수사의뢰 받은지 일주일 만에 강제수사 착수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사의뢰 받은지 일주일 만에 강제수사 착수

                      고 이선균 씨 〈사진=연합뉴스〉

고 이선균 씨 〈사진=연합뉴스〉

고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이씨 관련 수사정보를 자세히 보도했던 언론사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이 직접 조사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근처 경찰청인 경기남부청이 수사를 맡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소속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을 분석한뒤 실제로 인천경찰청 내부에서 특정 언론사 등으로 수사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