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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예멘 후티 반군 미사일기지 겨냥 추가 공습

입력 2024-01-23 08:51 수정 2024-0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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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각) 예멘 후티 반군 폭격에 참가한 영국 공군 타이푼 전투기 〈사진=로이터〉

지난 12일(현지시각) 예멘 후티 반군 폭격에 참가한 영국 공군 타이푼 전투기 〈사진=로이터〉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한 두 번째 연합작전을 벌였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미군과 영국군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예멘에 있는 8개 후티 표적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해군 함정에 대한 후티의 계속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후티의 미사일 및 공중 감시 역량과 관련된 지하 시설 등을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랜트 섑스영국 국방부 장관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 조치는 세계 무역을 위협하는 행위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여러 차례 위협하고 공격했습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지난 12일에도 연합작전을 벌여 후티 반군 근거지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하는 등 보복 공습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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