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충남 서천 시장서 큰 불…점포 200여곳 '잿더미'

입력 2024-01-23 07:46 수정 2024-01-23 07: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충남의 한 전통시장에서 큰불이 나 200여 개 점포를 태웠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새 차를 싣고 달리던 탁송차에서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새빨간 불길이 시장 건물 전체를 가득 뒤덮었습니다.

검은 연기는 주변도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어젯밤(22일) 11시 10분쯤, 충남 서천의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심상치 않다는 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 지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난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상주 상인이 없어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시장 안 점포 200여 개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도로 한복판 자동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인근에서 새 차를 싣고 달리던 탁송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탁송차에 실려있던 차량 두 대가 불에 탔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입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에는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앞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습니다.

앞서 가다 넘어진 오토바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