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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과잉수사?…경찰 "출석 지연해 출국금지"

입력 2024-0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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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축구선수 황의조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의 출국을 금지한 데 대해 그간 출석을 지연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 간담회에서 황씨의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수사 필요성이 있었다. 출석을 지연해왔다는 점에서 출국금지를 신청했다"며 "통상 출국금지 기간은 한 달 이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5일 황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며 "황씨 진술과 다른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분석하고 그에 따라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황씨의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씨가 여러 차례 출석에 불응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외로 내보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황씨 측은 경찰이 부당한 과잉 수사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수사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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