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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못 받아서 이래? 호날두 "FIFA·발롱도르 신뢰 잃어"

입력 2024-01-22 14:41 수정 2024-01-22 15:28

"(골) 숫자는 속일 수 없다, 숫자가 진실"…메시 독주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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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숫자는 속일 수 없다, 숫자가 진실"…메시 독주에 반발?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1년마다 주어지는 2개의 상이 있죠.
축구잡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황금공이라는 뜻)'

그리고 FI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입니다.

호날두는 이 상들을 각각 5번씩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의 권위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호날두는 한국시간 21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상은 신뢰를 잃었다, 메시, 홀란, 음바페가 자격 없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자신을 후보에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는 것일까요?

"(골) 숫자는 속일 수 없다, 숫자가 진실이다"며 득점 기록을 무시하지 말라는 말도 했습니다.

호날두의 2023년 득점은 53골,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뛰며 여전히 많은 골을 넣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발언에 프랑스 축구 '리그앙'이 조용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리그 공식 SNS에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메시의 사진을 오린 겁니다.

배경을 자세히 보니…'GOAT(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표현이 눈에 띄네요.

알 나스르와 친선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음바페가 호날두를 달래는 듯한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 말 대신 사진으로 답을 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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