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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전남서 잇따른 등산객 사고로 2명 숨져

입력 2024-01-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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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는 등산객 〈사진=JTBC 캡쳐〉

산에 오르는 등산객 〈사진=JTBC 캡쳐〉

주말과 휴일 사이 전남에서 등산객들이 추락 등으로 잇따라 숨졌습니다.

어제(21일) 오후 1시 24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불태산 해발 660m 지점에서 등산객 70살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신고 접수 2시간 30분 만에 신고 지점으로부터 10m 아래 수풀에서 소방당국에 구조돼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당국은 악천후로 A 씨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오늘(22일) 다시 수습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일행 7명과 산행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낮 12시 7분쯤에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 구정봉 정상에서 60대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가 사고 현장으로 도착했을 땐 이미 B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국은 B씨가 산행 도중 평소 앓아온 지병이 도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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