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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2주 동안 16번이나?

입력 2024-01-22 10:00

경상권 돌며 현금과 금품 훔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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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돌며 현금과 금품 훔친 60대 검거

경북 경산의 한 식당에서 현금 훔쳐 달아나는 모습〈출처:경남경찰청〉

경북 경산의 한 식당에서 현금 훔쳐 달아나는 모습〈출처:경남경찰청〉


한 남성이 식당 계산대에 있는 현금 상자를 열어 현금을 훔친 뒤 유유히 달아납니다. 경북 경산에 있는 한 식당의 CCTV에 찍힌 모습입니다.

지난달 경상도 일대에 이런 일이 잦았습니다. 울산과 경남, 경북 일대 식당과 사무실,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들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절도가 일어난 곳의 지역은 이곳저곳 천차만별이었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모두 같은 사람이 훔치고 있었던 겁니다.
절도범이 주택으로 몰래 침입하는 모습〈출처:경남경찰청〉

절도범이 주택으로 몰래 침입하는 모습〈출처:경남경찰청〉


경찰은 지난 9일 대구에서 이 남성을 잠복 끝에 검거했습니다. 60대인 이 남성,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경상도 일대를 돌며 16번에 걸쳐 41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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