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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내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승객 몸무게 잰다

입력 2024-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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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수하물 포함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휴대수하물 포함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측정은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착용하고 있는 의류 등을 모두 함께 재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승객들은 출발 게이트에서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됩니다. 수집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측정 자료와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게이트에서 측정하는 자료를 종합해 승객 표준 중량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또는 필요시 측정합니다.

표준 중량은 항공기 무게를 배분해 균형을 유지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또 항공사들은 통상 실제 필요한 양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비행하는데 승객의 무게를 파악하면 추가로 소모되는 연료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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