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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공식 출범, 당대표 이준석…최고위원 이기인·허은아·천하람

입력 2024-01-20 14:41 수정 2024-01-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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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정강정책과 당헌을 의결했습니다

초대 당대표엔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정책위의장엔 김용남 정책기획위원장이, 최고위원엔 이기인·허은아·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사무총장엔 김철근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명됐습니다.

연단에 오른 허은아 공동창립준비위원장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며 "길이 아닌 곳에서 아무리 뭉쳐 다니면서 길이라고 우겨봐야 그 길은 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을 부정하고 김구 선생을 폄훼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정의해버린 저들의 길은 길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개혁신당은 꽤 시끄러운 정당이 되겠지만 기분 좋은 소음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조응천·김종민·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등 제3지대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새롭게 당을 만드는 분들이 많이 모인 것 같은데 각자 도생해선 정치적 성공을 하긴 매우 힘들 것"이라면서 "사소한 이해관계를 저버리고 미래에 대한 넓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우리는 무능하고 타락한 사람들이 정치를 독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아프게 체험하고 있다"며 "시대가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어떤 정치를 원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 일을 우리가 함께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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