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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화염 휩싸인 채 나는 비행기…보잉 747, 엔진 화재로 비상착륙

입력 2024-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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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X·옛 트위터)〉

〈사진=엑스(X·옛 트위터)〉

미국 보잉사 화물기가 비행 중 엔진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ABC 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8 화물기가 비행 중 엔진 화재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화물기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불은 이륙하자마자 났습니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는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하늘을 날고 있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운영한 지 8년 됐으며 제너럴일렉트릭사가 제조한 엔진 4개를 탑재했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엑스(X·옛 트위터)〉

〈영상=엑스(X·옛 트위터)〉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비행기를 조사한 결과 엔진 위에 테니스공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틀라스항공은 "승무원들이 절차를 지켜 안전하게 마이애미 국제공항으로 귀환했다"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잉은 737 맥스9 항공기에서 지난 5일 발생한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FAA는 보잉737 맥스9 기종에 대해 운항 금지를 지시한 상태입니다.

동체 구멍 사고가 났던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사진=로이터〉

동체 구멍 사고가 났던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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