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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독교인 봉사 법적으로 지원하는 법 챙길 것"...4번째 종교계 행보

입력 2024-01-19 12:10 수정 2024-0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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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독교인들의 봉사활동을 충분히 법적으로 지원하는 법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예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방문한 적 있는 '소망교도소'를 언급했습니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폐가 설립한 비영리 기독교 교도소입니다.

한 위원장은 "소망교도소라고 지원을 어떻게든 현실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제 정치를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었으니 기독교인들의 봉사 활동을 충분히 법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에 대해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독교인들이 봉사하는 데 너무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제도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하나하나 찾아서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봉사나 헌신에 참여할 수 있는 법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예방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김종생 총무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김종생 총무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저희 당이 기본적으로 경쟁을 지향하고, 룰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보수정당이긴 하지만 똑같은 비중으로 경쟁에서 뒤쳐지거나 경쟁에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좋은 삶을 보장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똑같은 비중으로 중요시 하는 정당"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그 부분을 충분히 잘하는 정당이라고 국민들께 평가 받을 때 선택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 위원장의 종교 관련 행보는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카톨릭계 방문 차원에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아 고 정의채 몬시뇰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불교계 행사로 충북 단양의 구인사,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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