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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고 있나? 영하 30도 문제 없는 '2마력'

입력 2024-01-19 08:48 수정 2024-01-19 09:38

도랑 빠진 SUV도 들어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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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빠진 SUV도 들어올리네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이 겹치며 폭설 피해를 보고 있는 미국.

현지 시각 지난 15일, 테네시주의 한 시골 마을을 지나가던 SUV 차량이 길옆으로 고개를 박고 있습니다.

좁은 길에서 미끄러져 도랑에 빠진 건데, 구조에 나선 것은 인근 주민의 말 두 마리!

차와 말을 밧줄로 연결하곤 말들이 앞으로 힘을 주며 나아가기 시작하고, 사람들도 3명이 달라붙어 차의 앞부분을 밀어냅니다.

"좀 더 세게 밀어 봐!"

20여 초간 안간힘을 쓰던 말들도 뒤로 끌려가는가 싶었지만, 결국 양쪽에서 당기고 밀며 차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

"오! 오! 좋았어! 이거거든!"

영상을 찍은 산드라 샘 뉴턴은 "곤경에 처한 운전자가 지나가던 차들에 도움을 청했지만, 다들 지나쳐버렸다"라면서 "우리 아미쉬(전통 방식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집단) 이웃들은 달랐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미국엔 19일에도 또 강추위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 당시 미국에선 테슬라 등 전기차들이 방전되면서 견인 대란을 겪는 사태도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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