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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 첫 공개 D-DAY‥이솜·안재홍 '잡는다, 불륜'

입력 2024-01-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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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 티빙 제공

'LTNS', 티빙 제공

금지된 사랑을 뒤쫓는 이솜과 안재홍의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오늘(19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이솜(우진)과 안재홍(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두 사람의 재회를 비롯해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이솜과 안재홍, 임대형, 전고운 감독의 시너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LTNS'는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과 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사랑의 앞면이 아닌 뒷면을 다루는 특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이솜, 안재홍이 현실에 치여 돈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5년 차 부부 우진, 사무엘로 만나 합을 뽐낸다.

특히 이솜, 안재홍과 두 감독은 매일 출근하자마자 모여 작품의 재미를 더할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뒤 작품을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시너지에 주목된다. 장면, 대사마다 배우와 감독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치열한 열정으로 완성됐다.

두 번째는 'LTNS'가 전하는 사랑과 관계의 무게다. 부부와 사랑, 그리고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이루는 관계의 무게를 조명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색다른 울림을 전하는 것.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아내 이솜,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차가운 남편 안재홍을 비롯해 이들이 쫓는 금지된 사랑꾼들의 사연 역시 가지각색이다. 세기의 사랑을 하는 듯하던 이들도 돈 몇푼에 서로를 헐뜯는가 하면 생전 처음 느낀 진짜 사랑에 허우적대기도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들의 사연을 솔직하게, 혹은 발칙하게 써내려가며 사랑과 관계의 무게감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LTNS' 속 이솜, 안재홍 부부의 은밀한 비즈니스가 불러올 영향이다. 극 중 두 사람은 건조한 현실을 타파하고자 가져서는 안 될 것을 탐하는 불륜 커플들에게 대신 벌금형을 내린다.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철저히 신분을 숨기고 은밀한 미행을 하는 부부의 모습은 흡사 첩보 영화를 연상케 한다. 무엇보다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이솜, 안재홍 부부 역시 삭막하기만 했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기 시작한다. 과연 이 비즈니스는 바싹 말라버린 부부의 관계에 촉촉한 윤기를 더해줄 수 있을까.

6부작으로 꾸려진 'LTNS'는 첫 공개 당일 1, 2화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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