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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소송' 임혜동, 류현진에도 3억 8천만원 갈취 혐의

입력 2024-01-18 20:43 수정 2024-01-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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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씨가 과거 류현진 선수에게 억대의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는 후배 야구선수였던 임혜동 씨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21년 술집에서 임씨와 몸싸움을 벌인 뒤 합의금을 줬는데도 계속해서 돈을 요구했다는겁니다.

임씨는 오히려 김하성 선수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맞섰습니다.

[임혜동/지난달 20일 : 김하성 측과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경찰 조사로…]

그런데 임씨가 과거 다른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에게서도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임씨가 류현진 선수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하던 2021년, 당시 둘 사이의 개인적 갈등을 빌미로 지난해 3억 8천만 원을 뜯어냈다는 겁니다.

임씨 측은 류현진 선수와 사이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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