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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계획 無…" 실형 면한 남태현·서민재, 미성숙 태도 반성[종합]

입력 2024-01-18 10:43 수정 2024-0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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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서은우가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서은우가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서은우)가 실형을 면했다.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에서 남태현·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남태현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추징금 55만 원, 서민재 경우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추징금 45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마약 범죄는 사람의 정신에 악영향을 끼치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두 사람은 유명 가수 혹은 인플루언서로 대중들에게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남태현과 서민재는) 초범이고 마약을 다신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한 재활 치료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단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서은우가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서은우가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재판이 끝난 뒤 남태현은 취재진의 질문에 "다시 한번 사회에 물의을 일으켜서 죄송하다. 매일 같이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면서 살고 있다. 앞으로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뒤이어 등장한 서민재는 "배려해 준 처벌을 겸허히 받겠다. 죄송하고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봉사하면서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고 앞으로는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항소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불구속 기소된 남태현·서민재는 지난달 7일 열린 결심 공판 당시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검찰의 뜻에 따라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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