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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인정' 남태현·서민재, 오늘(18일) 1심 선고

입력 2024-01-18 08:04 수정 2024-0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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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왼쪽)·서민재(오른쪽)

남태현(왼쪽)·서민재(오른쪽)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과 방송인 서민재(30·서은우)에 대한 1심 결과가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은 18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로 불구속 기소된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7일 진행된 결심 공판 당시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남태현은 최후 진술에서 "마약 중독을 겪은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마약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내 잘못을 온전히 드러낼 것이다. 감히 할 수 있다면 마약 예방에 있어 공인으로 앞장서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민재는 "피해를 끼친 분들과 사회에 진 빚을 다 갚진 못하겠지만 앞으로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내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계속 반성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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