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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취업 의혹' 홍종학 전 장관 참고인 조사

입력 2024-01-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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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 전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전북 전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이 오늘(17일)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홍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 20분까지 약 7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마무리된 후 홍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검찰은 홍 전 장관을 상대로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개입과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 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씨는 항공 분야 실무 경험이 없어 취업 당시 잡음이 일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 경위와 서씨의 취업 대가성 규명을 위해 대통령 기록관과 서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최수규 전 중기부 차관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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