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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40대 작업자 4m 저수조에 빠졌다가 '16시간' 만에 구조…왜?

입력 2024-01-17 17:52 수정 2024-01-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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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북소방본부 제공〉

〈출처=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에 있는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4m 저수조에 빠졌다가 16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쯤 김제시 용지면에 있는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작업을 하다 4m 깊이 저수조에 추락했습니다.

이후 A씨는 추락 16시간여 만인 오늘(17일) 아침 8시 45분쯤 동료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저수조 파이프를 잡고 도움을 요청하는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추락한 A씨가 동료에 의해 너무 늦게 발견된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구조가 조금만 더 늦었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방 측는 JTBC와 통화에서 "추락 당시 현장에 A씨 외 작업자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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