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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인 수업에 무단침입' 더탐사 전 대표에 징역 1년 구형

입력 2024-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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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매체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매체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배우자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수업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17일) 결심공판에서 강 전 대표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대표는 2022년 5월 송 교수가 창단한 극단에서 딸이 주연을 독점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송 교수의 수업에 들어가 몰래 녹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일반 공중에게 개방되지 않은 강의실에 녹화, 녹음 장치를 몰래 소지하고 들어간 것으로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된 것으로 보인다며 강 전 대표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재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재범할 위험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강 전 대표 측은 정당한 취재 활동을 한 것이란 입장이고, 이와 관련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1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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