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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한강까지 10분'…서울 나들목·승강기 확충

입력 2024-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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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교 북단 승강기 조감도 〈사진=서울시〉

올림픽대교 북단 승강기 조감도 〈사진=서울시〉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한강공원에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보행·접근 시설을 확충합니다. 한강을 활용해 도시 서울에 매력을 더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나들목은 62개로 늘어납니다. 우선 잠원동 서릿개공원과 한강을 잇는 신반포3차나들목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고요. 신이촌·신뚝섬나들목 등 2개소도 공사나 설계에 착수합니다.

마포종점·보광·마포나들목 등 오래돼 낡고 어두운 나들목은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군사용으로 관리하던 '서울숲 나들목'도 서울시가 새로이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휠체어·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승강기도 50대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올해 올림픽대교 북단과 영동대교 북단에 승강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만든 '암사초록길'은 올해 시민에 개방됩니다. 6300㎡ 규모의 녹지공간으로 조성된 암사초록길은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까지 오는 길이 편안하고 안전하고 재미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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