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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멸종위기' 참고래·향고래 증가세

입력 2024-01-17 10:32

국립수산과학원, 참고래 50여 마리·향고래 100여 마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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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참고래 50여 마리·향고래 100여 마리 확인

유영 중인 향고래 [JTBC 자료화면]

유영 중인 향고래 [JTBC 자료화면]

동해에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참고래와 향고래 개체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수행한 연구를 통해 동해에서 참고래 50여 마리와 향고래 100여 마리 이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래와 향고래는 과거 우리 바다에서 자주 발견됐지만, 지나친 포경으로 1970년대에 멸종 위기에 처했고 포경이 금지된 이후에는 드물게 발견돼 왔습니다.

실제로 참고래는 동해에서 1980년에 마지막으로 포획됐고 향고래는 국내에서는 1937년에 마지막으로 포획됐습니다.

수과원은 이번 연구에서 조사 선박의 접근이 어려웠던 남서해 연안의 상괭이 개체 수도 항공 조사로 처음 확인했습니다.

남서해 연안에는 1000여 마리의 상괭이가 서식 중이고, 서해 연안에는 3500마리 정도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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