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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조인성과 열애 루머 첫 해명 "공항사진 송중기·이민호도 있었다"

입력 2024-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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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배우 고현정이 편안한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각종 루머에 대한 해명도 곁들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공개 된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정은 대표작 중 한 편인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원래는 내레이션 요청을 받았던 작품이다. 노희경 작가님이 우리나라에서 정말 한꺼번에 섭외를 하기 힘든 배우 분들을 모시고 함께 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계셨는데 우연히 만나게 될 일이 있었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작가님이 '의외로 현정 씨가 담담체가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내가 좀 조용하게 담담하게 말하는 말투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그렇게 '내레이션으로 참여해줄 수 있냐'는 요청을 받았고, '저야 너무 좋죠' 하고 OK를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조금 방향이 바뀌었다. (조)인성이와 내가 투입이 되면서 러브라인이 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형이 "(조인성과) 극 중 사랑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여전히 같은 사무실(소속사)이냐"고 묻자 "아직 소속사가 같다"고 답하면서 "오빠가 이야기를 꺼내 주셨으니까 하는 말인데 진짜 인성이랑…"이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제가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리고 나서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막 이어서 계속 있었다. 그 중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었는데, 사실 그 옆에 송중기도 있고 이민호고 있고 다 있었다. 있었는데 저희만 찍힌 것이다"라고 하소연을 하며 "그러니까 인성이는, 그 친구가 스물다섯에 저를 만났는데 되게 남자 답고 좋은 친구인데, 암튼 (열애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정재형을 폭소케 했다.

"걔도 눈이 있고"라며 한 술 더 뜬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에서 처음 해본다. 내 변명이나 그런 이야기를 잘 안하니까"라며 내심 후련한 마음을 표했고, 정재형은 "6개월에 한번 씩은 '요정식탁'에 나오자"고 거들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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