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헌이 첫 장편 사극에 도전한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주헌이 MBN 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첫 장편 사극에 도전하는 김주헌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킬미힐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김진만 감독과 '보쌈-운명을 훔치다' 김지수, 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김주헌은 내의원의 수장인 정(正)이자 어의인 최상록 역을 맡았다. 최상록은 한 여인만 바라보며 그녀를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인물. 특히 그동안 멜로, 코맨틱 코미디, 하드보일드, 의학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던 김주헌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편 사극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감을 높인다.
김주헌은 tvN '남자친구'로 매체에 데뷔한 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와 시즌3,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MBC '빅마우스', tvN '무인도의 디바'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모범가족',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작품에 특별 출연하며 임팩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세자가 사라졌다'(가제)는 2024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김주헌의 첫 장편 사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