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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수소 투자 사기 연루 의혹 해명 "대본 보고 연기"

입력 2024-01-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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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박재현

배우 박재현이 수소 투자 사기 연루 의혹 관련 입장을 밝혔다.

박재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저는 수소투자 전문가 김호준이 아닌 배우 박재현입니다'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해당 영상이 연출됐다며 '영상 속 인물 김호준은 내가 아니다. 나는 올해 10월 배우 구인 사이트 필름 메이커스에서 전문가 역할 광고 촬영 배우 구인 광고를 보고 촬영업체와 컨택 후 대본에 의해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박재현은 '이후 결과물을 받은 적도 없고 그렇게 잊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유튜브에서 내가 촬영한 영상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편집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결과물에 연출된 상황이라는 문구조차 없어서 내가 마치 김호준인 것처럼 경제 전문가가 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업체 측은 광고에 필요한 이미지라고 나를 속여 내 일상 사진을 요구한 뒤 나의 동의 없이 사진을 도용하여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내 얼굴을 걸고 '김호준 선생님'이라는 허위 인물로 사칭한 채 상담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앞서 한 업체는 영상 속 전문가 김호준을 내세워 수소 투자를 홍보했다. 해당 내용은 허위로 밝혀졌고 업체 경우 수익금을 정산해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소한 뒤 업체를 추적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재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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