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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조정석, '세작' 신세경과 잔혹한 운명 소용돌이[종합]

입력 2024-01-16 15:06 수정 2024-01-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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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잔혹한 운명 앞 조정석, 신세경은 어떤 선택을 할까. 데뷔 20년만 왕이 된 조정석과 세작이 된 신세경의 멜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 배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 드라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덕 작가과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덕 작가는 "퓨전 사극이지만 퓨전이라고 생각하고 쓰지는 않았다. 조선시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상의 인물이지만 조선시대 역사를 다양하게 변주해서 재밌는 스토리로 만들고자 했다. 사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에피소드를 보면서 시대를 즐기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랑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다양한 감정을 작품 안에 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조정석은 세작의 누명을 쓴 비운의 대군이자 임금인 이인 역으로 분한다. 데뷔 20년만 왕 역할에 도전한다. "급격하게 신분이 상승됐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좋다. 일단 배우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이자 특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관상'에서 거의 초반에 헐벗고 나오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이렇게 좋은 옷을 입고 촬영할 수 있다니 기분이 묘했다"라고 운을 뗐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조정석은 "작가님의 글을 보고 너무 재밌었다. 이 이야기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보여주고 싶었다. 이인은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 캐릭터 자체에 집중해서 연구했다. 저라는 사람의 어떤 조그마한 장점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선명하게 입힐 수 있을까도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여인의 신분으로 운명에 맞서는 천재 내기 바둑꾼 강희수 역을 맡았다. "바둑 자체가 복잡하고 어렵더라. 화면에 담길 때 어색하지 않도록 바둑돌 놓는 방법을 꾸준하게 연습하고 배웠다. 남장을 하고 많은 신을 찍었는데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극 중 조정석(이인)과 신세경(강희수)은 잔혹한 운명 속에서 사랑과 복수로 치열한 대국을 펼친다.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조정석은 "신세경이라는 배우와 너무 하고 싶었다. 입버릇처럼 말했었기 때문에 두 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좋았다. 작품을 할 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연기하면서도 잘 맞았다"라고 답했다.

신세경은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갈등이 심화된다. 갈등 중 표정은 그렇지만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오빠가) 현장에서 섬세하게 배려해 주고 존중해 줘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오빠와 함께라면 즐겁게 해낼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신이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불렀다.

'연기 장인'이라고 불리는 조정석에게도 '세작, 매혹된 자들'은 쉽지 않았다. "'난 너를 너무 사랑해'라고 내 마음과 정신을 다해 사랑하는 연기가 아니라 항상 의심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날이 서 있는 사랑 이야기라 연기할 때 어려웠지만 둘이 열심히 노력하며 촬영했다"라며 10점 만점에 11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신세경은 "1000점 만점에 1000점"이라고 자신했다.

간질간질 피어오르는 조정석, 신세경의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울 것이라고 귀띔한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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