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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부터 조인성 열애설·이혼까지…솔직하게 털어놓은 고현정

입력 2024-01-16 14:43 수정 2024-01-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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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영상 캡처.

'요정재형' 영상 캡처.

배우 고현정이 근황과 루머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공개된 영상 콘텐트에서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파서, 약간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아플 리가 없다'고. 그래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참고 지냈는데, 심상치 않게 아팠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 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다. 위급 상황이었다"면서 "검진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이후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치료하고 한참 있다가 퇴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2년간 많이 아팠다는 고현정은 "아프고 나서는 만나자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나고, 초대해 주면 열심히 간다"며 "퇴원하고 집에 오니 시나리오가 좀 있었다. 그중 연애가 있었는데, 멜로가 들어간 것이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너를 닮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현정은 "다가갈 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는 정재형의 말에 "시집갔다 와서 그런 거 아닌가. 그걸 빼고 나면…. 남들 다 갔다 오는 건데, 조심스럽다. 제가 좀 매몰차게, 좀 아무 미련 없다는 듯이 결혼한 모양새가 좀 그런 게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 생활하는 동안에도, 계속 관심 가져 주시고, 파파라치 컷이 생기기도 했다. 근데 저는 사실 그런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조인성과의 열애설을 최초로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고현정은 "내가 인성이와 컴백작('디어 마이 프렌즈')를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계속 있었다.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이민호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것"이라며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나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고현정이 토크쇼 예능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15년 만이다. 오랜만에 솔직하게 근황과 루머에 관해 털어놓으며 고현정다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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