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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지갑 없는 일상' 가능해질까

입력 2024-01-16 12:00 수정 2024-01-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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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민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5년부터 17세 이상 모든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약 163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운전면허, 유공자격 등을 가진 일부 국민만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고 나면 신청자는 누구나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민원 키오스크 활용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원 증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은행 업무 등 대부분의 일상 업무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고 있어서, 신분증까지 휴대전화에 담긴다면 '지갑 없는 일상'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부 통합 로그인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민간 ID 등 하나의 인증수단으로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홈택스·복지로 등 30여 개 공공 웹사이트에 들어갈 때마다 기존 아이디가 떠오르지 않아 고생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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