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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반복되는 논란… NCT, 성숙한 태도가 먼저

입력 2024-0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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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DREAM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정규 3집 'ISTJ'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 DREAM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정규 3집 'ISTJ'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성숙한 태도가 우선이다.

최근 NCT 멤버 해찬이 실내 흡연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습실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해찬의 모습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과 네티즌들은 전자 담배의 진위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트에서 해찬이 실내 전자담배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해찬의 실내 흡연 모습이 영상에 담기지 않았더라면 과태료 처분 없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문제였다. 마음 편히 전자 담배를 피우는 해찬과 함께 있던 멤버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긴 점 등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해찬의 실내 흡연은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해찬은 현재 편도염이 심한 상태로 회복에 전념하고자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황이다. 편도염은 전신의 저항력이 감소했을 때 편도 내 세균으로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평소 담배 피우는 습관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돌은 직업 특성상 활동 기간 내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필수인 만큼 이번 논란으로 해찬이 건강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NCT는 해찬 실내 흡연 논란 이전에도 일부 멤버들의 부정적 이슈로 수차례 도마에 올랐다. 태용은 중학생 시절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물건 받고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상태가 불량한 상품을 판매했던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재현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에 동료 남자 아이돌 멤버들과 이태원 식당 및 바 출입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후 자필 편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회사·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2021년 12월에는 마크·도영·쟈니가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컴백 기념 라이브 도중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긴급 재난 문자를 받자 수록곡 '어스퀘이크(Earthquake)'를 부르는 등 경솔한 언행으로 고개를 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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