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23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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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 23일부터 판매

입력 2024-0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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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진=서울시〉

오세훈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오는 23일 오전 7시 시작됩니다. 사용은 27일 첫차부터 가능합니다.

정액을 내면 한 달간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할 때는 더 저렴한 6만 2000원권이, 따릉이까지 이용하려면 6만 5000원권이 유리합니다.

카드도 모바일과 실물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는 일단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쓸 수 있습니다.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계좌이체로 충전합니다. 실물카드는 1~8호선 역이나 역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 3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카드를 구매한 뒤 역사 내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27일부터 쓸 수 있습니다. 사용 범위 등 구체적 이용 안내문은 시행 일주일 전부터 서울시 및 티머니 누리집을 통해 배포될 예정입니다. 실물카드 판매 편의점 위치는 오는 19일 공지됩니다.

서울시는 홍보를 위해 어제(15일)부터 강남·홍대 등 시내 곳곳에서 '기·동·카 장학퀴즈'를 진행 중입니다. 기후동행카드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핫팩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