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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길거리서 차량 돌진 테러…1명 숨지고 17명 다쳐

입력 2024-01-16 10:32 수정 2024-0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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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지시간 15일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에서 차량이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범인들을 상대로 경위 등 파악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부딪힌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심각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범인들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각각 25세와 44세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과거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겨냥한 억압과 침략에 맞선 응당한 대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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