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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과거 고압적 선배 多… 인사 안 하냐 지적도"
입력 2024-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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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방탄TV' 캡처
방탄소년단 슈가가 과거 방송국 분위기를 떠올렸다.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의 자체 콘텐트 '슈취타' 25회 에피소드에는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용화는 "2015년 '어느 멋진 날' 활동할 때 방탄소년단이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컴백했다. 첫 솔로 활동으로 외로웠고 부담감이 많았다. 근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내 노래를 좋다고 해 줬다. 당시 음악적 결핍이 있었는데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슈가는 "반대로 (정용화) 형한테 고마웠던 게 있다. 방송국에 가면 무서운 선배들이 많았다. '인사 안 하냐' 등 고압적인 분위기가 싫었다. 근데 정용화는 우리에게 '더 잘될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좋은 선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화답했다.
그 이후로 정용화와 슈가는 한층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처음 둘이 만나서 밥 먹을 때도 음악 이야기만 2~3시간 했다. 취향 역시 잘 맞았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 (슈가의) 눈빛에 록 스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방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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