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릉 야영장서 일가족 5명 일산화탄소 중독…"경보기 이상 없어"

입력 2024-01-15 16: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15일) 낮 강원 강릉시의 야영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이 숙소 내부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5일) 낮 강원 강릉시의 야영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이 숙소 내부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강릉의 한 야영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오늘(15일) 낮 1시 58분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야영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했고, 의식이 없는 40대 남편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40대 부인, 10대 자녀 3명을 병원에 옮겼습니다. 일가족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5일) 낮 강원 강릉시의 야영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5일) 낮 강원 강릉시의 야영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원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경기도에 사는 이들 가족은 지난 주말 야영장에 입실했습니다. 야영장에서 산 숯과 외부에서 가져온 번개탄을 숙소 내부 화로에 피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한 달 전 소방검사에서 일산화탄소경보기와 화재경보기에 아무 이상이 없었고, 이 가족이 경보기 배터리를 빼놨다'는 야영장 측 설명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